타이어는 그냥 굴러가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셨나요? 저도 한동안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비 오는 고속도로에서 제동 거리가 평소보다 훨씬 길게 느껴지는 경험을 하고 나서야 타이어 상태를 제대로 들여다보게 됐습니다. 트레드 마모 수준이 교체 기준선 바로 직전이었더군요. 이 글에서는 타이어 마모를 직접 확인하는 방법과, 편마모·교체 시기 판단 기준까지 실제로 써먹을 수 있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트레드 마모, 눈으로 얼마나 확인할 수 있을까?타이어 표면의 홈, 즉 트레드(Tread)가 얼마나 남아 있느냐가 핵심입니다. 여기서 트레드란 타이어 바닥면에 새겨진 일련의 홈 패턴을 의미하는데, 빗물을 바깥으로 밀어내고 노면과의 접지력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게 닳아 없어지면 빗길에서 물 위에 타이어..
솔직히 저는 꽤 오랫동안 타이어 공기압을 그냥 눈으로 봐서 판단했습니다. 조금 눌려 보이면 공기가 빠진 거고, 멀쩡해 보이면 괜찮은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러다 겨울철에 고속도로에서 핸들이 묘하게 떨리는 걸 느끼고 나서야 정비소에 갔더니 "앞 타이어 공기압이 권장치보다 10 psi 이상 낮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게 제가 공기압을 제대로 챙기기 시작한 계기였습니다. 타이어 공기압 점검 방법, 직접 해보니 이랬습니다공기압 점검이라고 하면 주유소에서 아저씨한테 부탁하는 것 정도로만 알았는데, 제가 직접 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간단했습니다. 핵심은 딱 하나입니다. 타이어가 충분히 식은 상태에서 측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주행을 마친 직후에는 타이어 내부 온도가 올라가면서 공기가 팽창합니다. 이 상태에서 측정하면..
정비소에서 "오일 언제 갈았어요?" 하고 물어봤을 때 대답을 못 했던 적, 저도 있었습니다. 막연하게 "얼마 전에 갈았던 것 같은데"라고 얼버무렸던 그 순간이 아직도 생각납니다. 엔진오일은 자동차 관리에서 가장 기본이면서도 의외로 제대로 챙기는 사람이 드문 항목입니다. 교체 시기를 놓치면 엔진 내부 마모가 가속되고, 최악의 경우 수리비가 수십 배로 불어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점검 방법부터 교체 주기 판단 기준, 오래 지켜온 관리 습관까지 데이터와 경험을 엮어 정리했습니다. 엔진오일 점검 방법, 생각보다 간단합니다대부분의 차량에는 엔진룸 안에 오일 레벨 게이지(딥스틱)가 있습니다. 딥스틱이란 엔진오일의 양과 상태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오일 팬에 직접 꽂혀 있는 금속 봉으로, 보통 노란색이나 ..
주식을 처음 시작했을 때, 저는 종목 하나를 고르는 것조차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러다 ETF라는 개념을 접하고 나서야 '이렇게도 투자할 수 있구나' 싶었습니다. 여러 기업을 한 번에 담아 주식처럼 사고파는 이 상품이 처음엔 낯설었지만, 직접 알아보니 생각보다 구조가 단순했습니다. 개념부터 제대로 짚어봤습니다. ETF 개념, 알고 보면 단순한 구조였습니다주식을 잘 모르면 ETF도 투자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알아보니 오히려 반대였습니다. ETF는 개별 종목보다 구조를 이해하기가 훨씬 쉬웠습니다.ETF는 상장지수펀드(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입니다. 여기서 '상장지수'란 특정 지수를 따라가도록 설계된 펀드가 주식 시장에 상장되어 거래된다는 뜻입니다. 쉽게..
얼마 전 거울을 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지금 늙어가고 있는 걸까, 아니면 노화라는 문제를 아직 못 푼 것뿐일까.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의 질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생물학 연구들을 들여다보기 시작하면서, 그게 단순한 감상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지금 과학은 노화를 '운명'이 아닌 '풀 수 있는 문제'로 보기 시작했습니다. 세포 리프로그래밍, 시간을 되감는 게 정말 가능할까요제가 처음 이 개념을 접했을 때 솔직히 말해서 SF 소설 이야기처럼 들렸습니다. 다 자란 세포가 다시 배아 상태로 돌아간다는 게 직관적으로 말이 안 됐으니까요. 그런데 이게 1962년에 이미 올챙이에서 증명된 이야기라는 걸 알고 나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영국의 생물학자 존 거든은 당시 30세에 불과했습니다. ..
브렉시트(Brexit)가 영국을 더 잘살게 만들 거라고 믿었던 사람들, 지금도 그 생각을 유지하고 있을까요? 투표 결과가 나온 지 10년 가까이 지난 지금, 설문조사에서 60% 이상이 "브렉시트는 실패였다"고 답합니다. 저도 이 숫자를 처음 봤을 때 반신반의했습니다. 그런데 영국에서 직접 살았던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수록, 그 숫자가 허투루 나온 게 아니라는 걸 느끼게 됐습니다. 해가 지지 않던 나라, 지금은 어디쯤인가일반적으로 영국은 "아직도 선진국 상위권"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제가 여러 경로로 접한 실제 생활 이야기는 조금 달랐습니다. 슈퍼마켓에서 500ml 콜라 한 병에 우리 돈 기준 3,000원, 작은 초콜릿 바 하나에 4,000원. 외식은 일반 체인점에서 1인당 4만 원이 기본이라는 얘기를 들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