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는 그냥 굴러가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셨나요? 저도 한동안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비 오는 고속도로에서 제동 거리가 평소보다 훨씬 길게 느껴지는 경험을 하고 나서야 타이어 상태를 제대로 들여다보게 됐습니다. 트레드 마모 수준이 교체 기준선 바로 직전이었더군요. 이 글에서는 타이어 마모를 직접 확인하는 방법과, 편마모·교체 시기 판단 기준까지 실제로 써먹을 수 있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트레드 마모, 눈으로 얼마나 확인할 수 있을까?타이어 표면의 홈, 즉 트레드(Tread)가 얼마나 남아 있느냐가 핵심입니다. 여기서 트레드란 타이어 바닥면에 새겨진 일련의 홈 패턴을 의미하는데, 빗물을 바깥으로 밀어내고 노면과의 접지력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게 닳아 없어지면 빗길에서 물 위에 타이어..
솔직히 저는 꽤 오랫동안 타이어 공기압을 그냥 눈으로 봐서 판단했습니다. 조금 눌려 보이면 공기가 빠진 거고, 멀쩡해 보이면 괜찮은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러다 겨울철에 고속도로에서 핸들이 묘하게 떨리는 걸 느끼고 나서야 정비소에 갔더니 "앞 타이어 공기압이 권장치보다 10 psi 이상 낮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게 제가 공기압을 제대로 챙기기 시작한 계기였습니다. 타이어 공기압 점검 방법, 직접 해보니 이랬습니다공기압 점검이라고 하면 주유소에서 아저씨한테 부탁하는 것 정도로만 알았는데, 제가 직접 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간단했습니다. 핵심은 딱 하나입니다. 타이어가 충분히 식은 상태에서 측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주행을 마친 직후에는 타이어 내부 온도가 올라가면서 공기가 팽창합니다. 이 상태에서 측정하면..